안정환 드라마카메오? "장난이야 진짜야~??!"
2009-07-25 스포츠 연예팀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 안정환이 등장했다??!
한 드라마에 축구선수 안정환이 출연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림'에서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남제일’역을 맡은 주진모가 극중 안정환과 함께 한 장면이 등장하는 것.
그러나 이는 '드림' 제작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밝혀졌다. 주진모와 안정환이 함께한 장면은 사진 합성 기술을 통해 연출된 장면으로 밝혀진 것.
제작진은 "한국의 스포츠선수들 중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선수들 사진과 주진모씨를 합성해 마치 이들이 실제로 계약한 것처럼 연출했다"며 "안정환선수는 이탈리아전 당시연장 후반 12분 골든골을 넣은 뒤 보여준 반지에 키스하는 세레머니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어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드라마 출연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K-1의 레미본야스키 선수를 비롯해 연정훈, 이훈, 원기준, 정은표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드림팀급 카메오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드라마 ‘드림’은 스포츠 비즈니스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치면서 선보이는 성공과 좌절, 사랑과 성장을 그려간다. 그동안 ‘상도’‘다모’‘주몽’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타짜’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손을 잡았고, 주진모 손담비 김범 박상원 최여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자명고의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