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시청률 하락 "표절의 찜찜함이 가시질 않네~"

2009-07-26     스포츠연예
'3분 출근법'으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제작진은 결국 시청률 하락이라는 결과를 확인해야 했다.

25일 첫 방송된 '스타킹'은 12.7%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이 기록한 15.5%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스타킹'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영된 '3분 출근법'이 네티즌들에 의해 일본 TBS의 '시간단축 생활 가이드 쇼'에서 방송한 '5분 출근법'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됐고 이에"지난 7월 18일 방송 내용 중 '3분 출근법'에 대해 진위를 알아본 결과 제작진이 일본 동영상을 출연자에게 제공하고 연습시켜 출연시킨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해당 연출자를 즉시 교체하고 연출 정지 징계를 했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정형돈의 족발당수'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1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고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7.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