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왕자-아웃사이더, ‘속사포 랩’으로 환상의 하모니
2009-07-26 스포츠연예
유난히 작은 키로 엄지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최충일 씨는 2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타고난 랩 실력을 공개했다.
최충일씨는 "내가 앓고 있는 병은 20만분의 1의 확률로 발생하는 불치병으로 뼈가 자주 부러진다"며 "지금은 운동도 잘하고 치료약도 개발돼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스타킹'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아웃사이더 못지 않은 속사포 랩 실력을 선보인 최 씨는 “투병 시절 랩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이에 아웃사이더 역시 "자작곡도 들어봤는데 수준이 상당히 높다. 발음도 정확하고 속도도 빠르다. '외톨이'는 발음하기 어렵게 만들어진 곡인데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표절논란이후 첫 방송된 ‘스타킹’은 지난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12.7%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