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밴드' 슈주 콘서트서 실력 과시 "기분 최~고예요"
2009-07-26 스포츠연예
7월 2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코너 ‘오빠밴드’에서 신동엽 김구라 탁재훈 유영석 서인영 김정모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대형 콘서트에 참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당시 ‘아빠밴드’로 불리는 굴욕을 맛본 신동엽은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겠다"며 호언장담했고 이를 본 슈퍼주니어의 기획사로부터 게스트로 초청받으면서 결국 이 말을 실행하게 된 것.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김건모의 콘서트에 모인 1000명의 관객앞에서 바들바들 떨었던 ‘오빠밴드’는 한류스타답게 슈퍼주니어의 콘서트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약 1만명의 팬들 앞에 선다는 사실에 긴장했다.
게다가 공연장에 드럼 세팅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드러머 탁재훈을 설득하는 작업등으로 난관에 부딛히는 듯 했지만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렇게 해 ‘오빠밴드’만의 록 버전 ‘쏘리 쏘리’ 만들기에 성공했고 보컬 서인영 역시 파워풀한 목소리를 입힌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와 신동엽, 탁재훈이 막내 정모와 성민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