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우환-은성 사랑확인하며 해피엔딩
2009-07-26 스포츠연예
26일 오후 방송한 '찬란한 유산' 마지막회에서는 승미(문채원 분)는 은성(한효주)와 그의 동생 은우를 찾아가 "떠나겠다. 엄마도 잘못했지만 내가 그렇게 만든거다. 잘못했다"며 용서를 빌고 우환(이승기 )을 찾아가 "그동안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은성에게 잘하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너한테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냐"는 우환의 강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은성은 은우(연준석 분)의 꿈을 위해 유학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은성의 유학소식에 괴로워하는 우환에게 숙자(반효정 분)는 같이 유학을 가라고 권유하지만 우환은 자신의 해야할 일을 포기할 수 없어 괴로워했다.
은성은 우환에게 자신을 기다려달라며 속마음을 전하고 우환 역시 은성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숙자는 은성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장을 찢어버리고 자신의 회사를 직원들의 회사로 만들것을 가족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처음 의도대로 돈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화해와 용서를 그려냈다.
지난 4월 첫 방송한 ‘찬란한 유산’은 ‘착한 드라마’ 열풍을 모으며 시청률 40%를 넘나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8월1일부터 김혜수, 류시원, 이지아, 이용우 주연의 ‘스타일’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