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초봉 3천97만원

2009-07-27     김미경 기자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 연봉은 지난해 보다 0.1% 상승한 3천9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500대 기업 중 28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지난해 3천93만원(304개사 평균)과 비슷한 3천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3천55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조선.중공업(3천400만원), 석유.화학업(3천120만원), 건설업(3천102만원) 등도 전체 평균 연봉보다 높았다.

항공.운수업(3천65만원), 제조업(3천53만원), 기계.철강(2천997만원), 자동차(2천975만원), 전기.전자(2천951만원), 공기업(2천703만원), 외국계기업(2천555만원), 중소기업(1천977만원) 등은 평균보다 연봉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