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빛 국내최초 '트랜스젠더 슈퍼모델' 될까?!

2009-07-27     스포츠 연예팀

국내 최초 트랜스젠터 슈퍼모델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최한빛(23) 씨는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리는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종 예선전에 참가한다.


이날 최종 예선전은 하루 동안 1차 카메라테스트와 장기자랑, 2차 면접 등을 통해 후보 50명 중 본선 진출자 32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한빛은 지난 15일, 2009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 1차 예심을 통과해 이미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2차 최종예심도 통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는 언론을 통해 “최한빛은 법적으로 성별에 문제가 없어서 본선에 진출하면 슈퍼모델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모델대회의 본선에 진출하면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공식적으로 슈퍼모델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최한빛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