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숙자, 예술로 날다!’
중앙대학교 예술마에스트로 양성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히다
2009-07-27 뉴스관리자
동작구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강사 모집을 통한 청년 실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이고, 둘째는 여성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서 동작구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바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취지는 여성들의 가슴속에 묻힌 예술가의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성인 여성들에게 ‘김숙자’와 같은 자기이름을 찾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다. 중앙대학교는 월평균 소득 120%이하의 동작구 지역주민 중에서 참가희망자를 받아 위기가정의 여성들에게 열린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또, 예술마에스트로 청년사업단을 모집하여 청년 실업자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각 분야의 전문가 중 22명을 선발하여 뮤지컬 제작, 스텝, 미술작품 등의 강사를 맡겼다.
이번 사업은 수강생들에게 제작, 기획, 연출 등을 포함한 공연, 전시 전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의 결과물은 ‘내 이름은 김숙자, 예술로 날다!’라는 제목의 뮤지컬 발표회와 전시회로, 오는 9월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수강생의 관계자들과 함께 한다. 중앙대학교는 관련 전문가외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멘토 이영하, 유지인, 장사익을 섭외하여 기존의 문화아카데미에서 벗어난 실질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예술마에스트로 양성프로그램 담당자는 “지금은 동작구 내에서만 사업을 하고 있는데 확대를 시켜서 서울 전체에 확장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장기적인 사업 방안을 밝혔다.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는 ‘내 이름은 김숙자, 예술로 날다!’ 프로젝트는 7월에서 9월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2-820-5477)
[뉴스테이지=백수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