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트롯가수 민성 “저도 유부남이에요~!” 신고

2009-07-27     스포츠 연예팀

신인 트롯 가수 민성이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혔다.


민성은 이달 초 디지털싱글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맞짱'으로 활동 중인 신인가수.


올해 서른인 민성은 음반을 발표하고 팬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유부남인 사실을 숨겨 오다가 많은 고민 끝에 한살된 딸을 둔 아빠라는 사실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소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초까지 5년간 'MBC 가요베스트'란 프로그램의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 시절 지금의 아내인 황지혜씨를 만나 4년간 교제해오다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8월 딸 박시우양을 얻었다.


황지혜씨는 민성보다 세 살 연상으로 'MBC 가요베스트'의 무용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성은 "아내의 성격과 외모 모든 것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했다. 오랜만에 음반을 발표하는데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내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민성은 "한 달 있으면 시우가 돌이 되는데 아빠라는 사실을 떳떳이 밝히고 부족한 아빠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사진=소맥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