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잘 나가는 '찬유 키다리' 배수빈..최강희 앞에만 서면 '삽질'

2009-07-28     스포츠 연예팀
‘찬란한 유산’에서 여자 주인공 은성(한효주 분)을 짝사랑하며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수빈이 영화 <애자>에서 남자친구 구실을 못하는 못난 남자의 전형을 보여준다.

<애자>의 주인공인 애자(최강히 분)의 3년 지기 남자친구인 철민 역을 맡은 배수빈은 이번 영화에서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를 탈피한다.

그는 잘나가는 홈쇼핑 PD에 준수한 외모로 주변에 여자가 들끓는 인기남이지만 애자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허당’으로 변해 온갖 실수를 연발한다.

제작사 측은 “배수빈의 ‘허당’역으로 웃음과 동점심을 유발할 것”이라 말했다. <애자>는 하반기 개봉한다.

한편 가수 김C는 폭탄 맞선 남으로 깜짝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