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내가 한 요리 아무도 안 먹어"

2007-04-01     연합뉴스
장나라가 그녀의 대표작 '명랑소녀성공기' DVD 일본 출시에 앞서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31일자 산케이스포츠는 다음달 6일 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 DVD의 발매를 앞두고 서울에서 장나라를 만났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일본 여러분들도 꼭 봐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으며, 신문은 한국과 중국에서 연기자와 가수로 큰 활약을 펼치는 장나라가 '일본통'임을 소개했다.

장나라는 "개인적으로 나고야 근처의 나가시마 온천에 잘 가고 일본에 가면 꼭 '자가리코' 과자를 사온다"고 말하며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라면, 작가로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를 들었다.

또한 가네코 슈스케 감독의 '데스 노트'를 좋아해 "탐정 L역을 맡았던 마쓰야마 겐이치 씨를 만나고 싶다. 단것을 좋아하는 탐정 L을 위해 과자로 성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끝으로 신문은 2002년 방송된 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에서 '슈퍼 가정부'로 열연한 장나라가 "개인적으로 요리를 좋아해 자주 만들지만 누구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