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이 사장 협박 억대 갈취
2007-04-02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31일 A사 대표 김모(64)씨에게 6년 전 숨진 부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한 의혹을 방송사 등 언론사에 제보해 회사 주가를 떨어뜨리겠다고 협박, 4차례에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A사 직원인 이씨는 김씨에게 10억원을 요구한 뒤 현금 7천만원을 받아 자신의 빚을 갚고 회사 주식 2만5천여주를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