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뉴스 중단.."정액제 회원 환불해 주겠다"
2009-07-31 스포츠연예팀
임금체불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네이키드뉴스가 결국 30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지 및 유료 회원에 대한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날 네이키드뉴스 측은 "6월23일 숨김없는 뉴스를 보여주기 위해 출범한 네이키드뉴스코리아는 7월30일을 기점으로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컨텐츠 제공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지한다"며 "현재 네이키드뉴스코리아는 내부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뉴스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서비스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네이키드뉴스 측은 유료서비스 환불 취소에 대해 "7월 결제한 모든 회원을 비롯 6월이후 3개월 이상 정액제를 이용 중인 회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형태로의 환불 및 취소를 강구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네이키드 뉴스'는 지난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현재 새로운 콘텐츠 제공이나 촬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앵커는 물론 제작진 등에 대한 임금 지불도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