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동영상에 네티즌 충격..전 소속사 대표는 이미 구속

2009-07-31     스포츠연예팀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전 소속사로부터 납치, 감금당해왔다는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현 소속사가 이에 대해 해명함은 물론, 전 소속사 대표가 이미 구속된 상태임이 밝혀졌다.

유진 박의 현 소속사인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유진 박의 피해 상황들은 모두 전 소속사와의 일로 현 소속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진 박을 둘러싼 의혹의 상당 부문이 사실이다”며 “전 소속사 A모 대표부터 2008년 2월부터 11월까지 최소 10개월 이상을 경기도 군포경찰서 뒤편 여관에서 감금당했으며, 각종 행사로 번 돈 5억원 상당을 갈취 당했다"고도 폭로했다.

한편, 유진박의 전 소속사 대표는 지난달 신인 여가수를 성폭행한 뒤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경찰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