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평가] ‘나쁜 남자’

뮤지컬 ‘돈 주앙’

2009-07-31     뉴스관리자
뮤지컬 ‘돈 주앙’은 흥행에 성공한 프랑스 뮤지컬 중 하나로 2006년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됐다. 2009년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른 ‘돈 주앙’은 현지에서 초빙된 오리지널 댄스팀의 플라맹고 댄스, 집시밴드 로스아미고스 노래의 조화로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다현과 강태을이 돈주앙 역을, 안유진과 엄태리, 서혜리가 마리아 역을 맡았다. 뮤지컬 ‘돈 주앙’은 오는 8월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아래는 이 작품과 관련된 관객들의 반응을 조사한 것이다.

◎ 뮤지컬 ‘돈 주앙’ 기상도 … 관객들 반응은?

- 기대이상의 감동과 매혹적인 음악
- 스페인 현지에서 날아온 카리스마 넘치는 무용수들
- 범상치 않은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의상, 거기에 조명까지…


뮤지컬 ‘돈 주앙’은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평점 9.34점(10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특히 스페인 현지 무용수들의 춤과 매혹적인 음악에 많은 점수를 줬다. 또한 환상적인 조명과 배우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력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플라맹고가 공연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펼쳐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회전식 무대장치 때문에 6열 이후에 앉아야 목이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을 말하기도 했다. 

[뉴스테이지=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