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 시즌 5승 "빅 리그가 보인다"

2009-07-31     스포츠연예

앨버커키 아이소톱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의 최향남(38)이 31일 오클라호마 라훅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5승을 챙겼다.

이날 최향남은 뉴 멕시코 아이소톱스 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 라훅스(택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 A)와의 홈 경기에서 14-4로 이기고있는 4회 초 마운드에 올라 6회 초까지 3이닝동안 55개를 던지며 37개를 스트라익으로 잡고 안타 5개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무실점으로 3이닝을 처리하고 승리투수(5승1패)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2.10에서 1.93으로 더 낮아졌다.

팀 월라치감독은 선발투수 J.D 두빈이 2.3회 각각 2점씩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지난 23일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전 이후 6일만에 최향남을 마운드에 올렸다.

팀은 최향남의 역투와 타선의 폭발로 23-6으로 오클라호마에 대승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