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9곳 올해 매각

2009-07-31     김미경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9곳이 올해 안에 매각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31일 공공기관 민영화 추진현황 자료를 통해 민영화 대상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올해 매각이 예정된 9개 기관 중 8곳은 자산평가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8개 기관 중 한국자산신탁, 농지개량, 안산도시개발, 한국토지신탁 등 4개 기관은 매각공고를 마쳤다. 안산도시개발과 농지개량은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한 상태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3개 기관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거나 심사를 받고 있는 단계로, 올해중 상장이 될 전망이다. 88관광개발은 자산 평가를 거쳐 9월중 매각공고를 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산하 5개 자회사는 법령 제.개정과 시장 상황을 감안해 매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