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마저 불태워버릴 것 같은 플라멩코의 열기,
뮤지컬 ‘돈 주앙’
2009-08-03 뉴스관리자
뮤지컬 ‘돈 주앙’은 화려한 여성 편력을 지닌 귀족 청년 돈 주앙의 이야기이다. 그는 기사의 딸과 정혼녀 엘비라 등을 버린 채 끊임없이 순간의 정열만을 쫓는다. 그런 돈 주앙에게 딸을 위해 결투하다 죽은 기사의 저주가 내려진다. 그 저주는 다름아닌 진정한 사랑. 돈 주앙은 사랑하는 여인 마리아의 약혼자 라파엘과 결투를 하다 죽음을 맞이한다.
배우 김다현과 강태을이 열연하는 당당한 매력과 섬세한 감수성, 여기에 더해진 정열적인 플라멩코가 화제인 뮤지컬 ‘돈 주앙’은 8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백수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