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무기한' 발사연기 왜?

2009-08-04     김미경 기자
오는 11일로 예정됐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나로호의 1단 연소시험이 지난 7월 30일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나 시험 결과의 상세분석 과정에서 명확히 해야 할 기술적 이슈가 발견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나로호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다만 이번 발사 일정에도 오는 18일까지가 발사 예비기한인 만큼 이 기한 내에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