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내다버려 죽게한 매정한 20대'철창행'

2009-08-05     뉴스관리자
지난 3일 경남 마산시 양덕동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 유기사건을 수사 중인 마산동부경찰서는 5일 아이를 내다버린 엄마 A(25)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혼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빈 가게 앞 도로변에 내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인 A씨는 출산 사실을 가족들에게 들킬까봐 내다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처벌할 방침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