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고백, "나를 왜 때렸는지 모르겠다..."

2009-08-05     스포츠 연예팀

전 소속사의 납치와 감금, 학대 등 논란에 휩싸인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입을 열었다.

유진박은 케이블채널 최근 tvN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모든 의혹을 종식시키고 싶다. 더 이상 음악 하는데 있어 이런 것들로 힘들고 싶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진박은 “모텔에서 사는 거 생각하면 좀 이상했어. 왜냐면 좀 살기 힘들었어요”라며 “근데 어쩔 수 없었어. 이 남자는 나 때릴거야. 그 사람들 때리는 거 왜 때리는지. 그거 때문에 무서웠어요”라고 감금 폭행에 대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어 “바이올린 잡기도 힘들었어요. 두 세 공연 안 하면 바이올린 안 준다 바이올린 못 치게 할 거야 그런 것도 있고”라고 덧붙였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