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대구 신서 선정

2009-08-10     이민재 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지역으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10일 국무총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결과와 국토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지를 결정,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역에는 2038년까지 시설운영비 1조8천억원, 연구개발비 3조8천억원 등 모두 5조6천억원이 투입돼 글로벌 의료시장을 겨냥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종합연구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2013-2037년)의 기대효과는 의료산업 45조원, 여타산업 파급효과 37조2천억원 등 생산증가 82조2천억원, 고용창출 38만2천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