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훈 종양수술 마치고, 예능인으로 복귀!?

2009-08-10     스포츠 연예팀

전립선 종양 수술과 어깨탈골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재훈이 활동을 재개한다.

SBS스타부부쇼<자기야>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박재훈 측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자로서의 박재훈이 아닌 코믹한 입담꾼으로서의 박재훈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훈과 같이 출연하는 부인 박혜영씨는 전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 1호라는 수식어와 함께 은퇴 후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박재훈은 “두 달여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중간 중간 강행한 스케줄로 인해 몸이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한 시라도 빨리 복귀하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박재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안겨주기 싫다. 활발한 작품 활동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잊혀진 배우가 아닌 기억된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권호 선수의 소개로 만나 2007년 6월 결혼에 골인한 박재훈 부부가 출연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오는 14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