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프랑스 국적 때문에 "모나리자에 화풀이"

2009-08-11     강민희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의 미모를 시기한(?) 러시아 여성이 찻잔을 집어 던졌다.

루브르박물관은 지난 2일 한 러시아 여성이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화풀이로  ‘모나리자’에 찻잔을 집어 던졌다고 11일 밝혔다.

다행히 모나리자에는 방탄유리가 씌워져 있어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 러시아 여성은  그 자리에서 체포돼 경찰에 넘겨져 심리 검사를 받았다.


러시아 여자는 심리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석방됐지만 루브르 박물관 측은 이 여성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화 '다빈치 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