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서 소변 보던 여성 공기총 맞아 사망

2009-08-13     뉴스관리자
12일 오후 9시5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광명휴게소 부근 고추밭에서 홍모(54.여) 씨가 밭주인 김모(45) 씨의 공기총에 맞아 숨졌다.

홍 씨의 남편은 "아내가 소변을 보러 밭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가슴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