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전노민 "키스하다 딸에게 들킨 사연은?"

2009-08-13     스포츠 연예

김보연-전노민 부부가 13일 방송된 SBS ‘조형기 최영아 배기완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 서 과거 연애담을 내놓으며 딸에게 키스하다 들킨 사연을 공개했다.

전노민은 “6년전 딸이 14살일 때 데이트를 마치고 김보연 집 앞에서 벨을 눌러놓은 뒤 굿나잇 뽀뽀를 했다. 그때 딸이 문을 열어 보고 말았다”며 “이제 책임져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딸 김은서(20)는 “14살 때였는데 밤 10시쯤 벨이 울려 문을 열었더니 아빠가 있더라. 아빠가 나를 보더니 아무 말도 못 하더라”고 말했다.

딸 은서양은 ‘김보연이 재혼을 선언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아빠라는 존재가 익숙지 않아 반대했었는데 엄마가 행복한 모습이 좋아 허락해줬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보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상상더하기’에서 MC 탁재훈이 자신의 본명인 ‘김복순’을 밝히는 바람에 곧바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