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이 추천한 '꼭 먹어야할 여름 식품', 뭐지?

2009-08-13     김미경 기자
우체국쇼핑은 제철 우리 농산물로 향과 육질이 부드러운 복숭아, 여름철 건강 간식인 옥수수, 한 여름에 맛보는 새콤달콤한 하우스감귤, 밤보다 달콤한 단호박을 소개했다.

장수(長壽)를 의미하는 천상의 과일 복숭아

향긋하고 부드러운 과육에 건강에도 좋은 복숭아가 한창 제철을 맞았다. 천도복숭아는 하늘에서 열리는 과일로 이것을 먹으면 죽지 않고 장수한다는 전설이 있다.

복숭아는 냉장보관 후 약 30분에서 1시간 가량 상온에 두었다가 먹는 것이 복숭아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복숭아를 보관하면 육질이 질겨지고 과즙의 양이 줄어든다.


섬유질이 풍부한 여름철 영양 간식 찰옥수수


옥수수는 섬유질이 많고 지방과 당분이 적어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수수를 삶을 때는 잎을 모두 제거하지 말고 한 겹 정도 남겨서 옥수수알이 냄비 바닥에 직접 닿지 않아야 더욱 부드럽고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한 여름에 맛보는 새콤달콤한 하우스감귤


감귤은 추운 겨울인 11월과 12월이 제철이지만 날씨가 더운 한여름에도 하우스 감귤이 재배되고 있다. 하우스 감귤은 추운 겨울 비닐하우스와 열풍기를 이용해 내부온도를 높임으로써 노지에서 재배되는 감귤보다 5개월 정도 앞서 수확하는 것이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아 85% 정도 익었을 때 수확을 하므로 껍질이 푸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맛있는 감귤을 고르기 위해서는 모양이 좌우로 둥글넓적하고 탱글탱글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담홍색에 껍질이 얇고 광택이 나며 눌러보았을  쑥 들어가지 않는 것이 당도가 높다. 


미인도 반하게 하는 달콤한 단호박

단호박은 고랭지 작물로서 맛이 밤처럼 달아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당도가 밤보다 좋고 고구마보다 속이 알찬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고 둥글둥글하며 윤기가 흐르고 씨가 많은 것이 좋은 호박이다.

우체국쇼핑(mall.epost.kr)은 ‘특산품 매장’과 제철 음식을 판매하는 ‘특화매장’을 통해 제철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구입문의는 전국우체국이나 홈페이지(mall.ePOST.kr), 전화(1588-1300)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