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하게 할인 받자!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2009-08-13     뉴스관리자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재관람 관객을 위한 블라블라 카드(B.B CARD)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B.B카드는 재관람 관객들에게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주)뮤지컬 해븐 홍보 관계자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아무래도 마니아성 공연이기 때문에 반복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관객들의 관람 횟수를 늘릴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전했다.

여기서 언급하는 재관람 할인은 이미 본 공연의 티켓을 소지한 관객이 아닌, 공연을 본 후 현장에서 B.B카드를 신청해서 발급 받은 관객들에 한해 적용된다. 발급대상자는 단체관람자를 포함한 유료공연 1회 이상 관람자에 한한다. 국가 유공자, 장애인 할인, 프리뷰 할인 및 초대 관람자는 발급이 불가하다.

B.B카드 소지자에게는 대폭 할인이 적용된다. 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할인가로 8월 한 달 동안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며 8월 이후 공연기간 동안 약 2만 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SA 바이러스데이’ 이벤트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1인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게릴라 DAY’ 이벤트는 아찔한 반 가격 50%로 관객을 맞는다. 게릴라 DAY는 전일 5시 이후 ‘B.B멤버스’에게만 문자로 공지된다.

발급 방법은 공연장 로비에 비치된 B.B카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티켓박스에서 수령하면 된다. 발급비는 천원이며 공연 할인 외에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공연 티켓가의 3%가 적립되며 적립된 B.B포인트로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M.D 상품(오리지널 OST, 프로그램 북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포인트 2,4000점을 적립하면 R석 티켓 한 장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B.B카드는 관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약 2천 명 정도가 B.B멤버스에 가입했고 이들은 꾸준히 공연장을 찾고 있다. B.B카드를 발급 받은 관객의 90%이상이 재관람을 했으며, 카드 발급 후 3번 이상 관람한 관객이 20%이상으로 통계됐다. 20번 이상 관람한 관객도 있다. 이에 대해 (주)뮤지컬 해븐 홍보 담당자는 “시스템 운영비 천원만 지불하면 재관람 시 대폭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관객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이름이 새겨진 카드가 소속감과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테이지=이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