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야밤에 나체로 뛰쳐나간 사연" 고백

2009-08-13     스포츠 연예

방송인 이광기가 아내한테 매를 맞고 나체로 집에서 도망친 사연을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광기는 지난 9일에 진행된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진실 게임쇼 ‘The Moment of Truth Korea’의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이광기가 신혼 초기, 친구들과 어울려 새벽에 귀가하는 횟수가 잦아지자 아내가 참지 못하고 폭발해 버린 것.


술에 취해 새벽 3시에 귀가하니, 평소 유순한 성격의 아내가 빗자루로 때리기 시작한 것. 반항심이 생긴 이광기는 "집을 나가겠다. 네가 사 준 옷도 입지 않겠다"며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 버리고 나체로 집을 나섰다. 아내가 뛰쳐나와 만류해 사건은 조용히 종료됐지만 아찔한 사건이었다.

이날 이광기는 그 사건 이외에도 여러 나체담(?)을 공개해 MC 김구라로부터 “벗어본 놈이 벗는다”, “승부를 던질 때는 주로 옷을 벗는다”며 놀림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광기는 하이틴 스타 시절,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H양과 또 다른 스타와의 삼각관계, 예능 늦둥이 김태원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 등을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날 방송에는 그의 아내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함께 자리 했다. 이광기의 충격적인 고백은 15일 토요일 밤 12시, QTV를 통해 알 수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