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 소녀시대 “원조 소녀시대를 너무 베꼈네~”

2009-08-13     스포츠 연예팀

중국의 한 여가수가 한국의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와 매우 흡사한 노래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주인공은 ‘옌당당’(嚴當當)이라는 이름의 중국의 중년 여가수.


그는 최근 ‘중국소녀’(中國少女)라는 곡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백댄서 6명이 등장한다.


문제는 이들의 안무가 소녀시대의 최근 히트곡 ‘지’(Gee)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


옌당당의 뒤에서 댄스를 선보이는 이들이 ‘지’ 안무를 똑같이 흉내내고 있다.


노래 역시 ‘Gee‘를 중국풍 민요로 리메이크 한 듯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흡사해 강한 표절의혹을 낳고 있다.


현재 이 뮤직비디오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소녀시대 짝퉁’으로 통하며 중국판 유튜브인 ‘투도우왕’(tudou.com)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 제목도 ‘소녀시대 짝퉁 Gee’로 불리고 있다.(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