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공익요원 판정받은 ‘퇴행성 요통’이 뭐길래??!
2009-08-13 스포츠 연예팀
톱 탤런트 김래원이 ‘퇴행성 요통’으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자 퇴행성 요통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관련 전문의들에 의하면 “퇴행성 요통은 정확한 병명이 아니다”라며 “퇴행성 요추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대한척추신경외과에서 출판한 ‘척추학’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30%가 퇴행성 요추질환의 증상으로 요통(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요추 질환의 주 발병 원인으로는 추간판(디스크)의 일부가 탈출하여 하지로 가는 신경을 누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후관절, 황인대 등이 두꺼워지면서 하지로 가는 신경 통로를 좁혀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 협착증’, 요추체가 흔들거리거나 앞쪽으로 이동하는 ‘척추 전방 전이증’이 꼽힌다.
퇴행성 요추 질환발생은 남녀 성별의 구분이 없으며 주로 노인에 국한 되던 연령별 질환발생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허리통증과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5분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김래원은 13일 오후 1시 김래원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