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인근 해상 또 지진 '지진공포' 증폭

2009-08-13     조창용 기자

일본 도쿄 인근 해상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11일에 연이은 지지발생이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9분 도쿄(東京) 부근 해상인 하치조지마(八丈島) 심해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지진은 하치조지마 해상 해저 4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도쿄도의 하치조지마에서 진도 5, 시즈오카(靜岡) 일부지역, 치바(千葉) 일부지역, 시나카와(神奈川)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3을 기록했다. 또 모리오카(盛岡), (이와테(岩手), 센다이(仙台), (미야기(宮城), 와카야마(和歌山) 등의 지역에서는 진도 1을 기록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시내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참고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