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어깨에 뽕 오버스러워도 귀엽게 봐주세요~!!”

2009-08-13     스포츠 연예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나선 윤은혜의 말이 화제다.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가 13일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까칠한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 역을 맡은 윤은혜는 이날 붉은 머리칼, 강렬한 눈화장, 어깨가 강조된 의상으로 무대에 섰다. 


윤은혜는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네가 정말 강한 캐릭터를 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8∼9개월 전 캐스팅된 뒤 많은 생각을 했다. 패션도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머리색이 붉으면 강혜나의 강하고 고집스런 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했다. 의상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오버스러울 수 있는 장신구, 평소 입지 않는 옷도 소화하려고 한다. 어깨에 '뽕'이 들어간 옷도 자존심처럼 잘 소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아부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공주님 윤은혜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만능집사 윤상현, 귀공자 인권변호사 정일우, 세 주인공들이 만들어가는 티격태격 삼각 로맨틱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