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최정윤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연기지도 '기부'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배우 예지원과 최정윤이 일일 연기 교사로 변신해 문화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배우의 재능을 기부한다.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방 분교 초등학생들을 찾아 1일 연기 지도교사로 나서게 된 것.

지난 10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12일 경기도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리는 영화창작교육 ‘토토의 작업실’ 여름캠프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3일간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해 보는 교육이다. 인천, 경남, 충남 등에서 모인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2명이 참가한다.

예지원과 최정윤은 캠프 기간 중 각각 하루씩 아이들과 만난다. 예지원은 11일 신체를 이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최정윤은 12일 연기의 장단점을 평가해 부족한 점을 바로 잡아주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 ‘라디오스타’의 한 장면을 아이들과 함께 한다.(사진=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