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김장훈 워싱턴포스트에 또 전면광고 게재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가수 김장훈이 이번에는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워싱턴포스트의 실수'라는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실수(Error in WP)'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지난 12일자(현지시간) 15면에 게재됐다. 지난달 워싱턴포스트에 게재 된 한반도 관련 기사에 'Sea of Japan'으로 표기 된 사항을 'East Sea'가 옳다라고 지적하는 그림을 선명하게 넣었다.


광고 하단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지난 2천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해'로 불려왔고 동해상에 존재하는 '독도' 또한 한국의 영토로 인정 받았다. 이 사실은 누구도 바꿀수 없는 역사적 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문단에 "전세계가 인정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워싱턴포스트가 진실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시아에서 작은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니 참고해 달라"라며 워싱턴포스트에 광고를 낸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광고에는 김장훈과 함께 광고를 기획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도 공동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에도 뉴욕타임스에 'DO YOU KNOW?'라는 독도, 동해관련 전면광고를 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