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헌엽 '악마 3인방', 프로파일러 이서진 괴롭힌다!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배우 추헌엽이 MBC 수목드라마 <혼>에서 이서진의 ‘철천지원수’로 등장했다.

백도식(김갑수) 로펌의 신참 변호사 김윤오 역할을 맡은 추헌엽은 17년 전 주인공 류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죽인 살인범이기 때문에 죽이고 싶도록 미운 존재다. 때문에 절대악을 응징하는 범죄 프로파일러로서 정의의 사도였던 류는 악마의 화신으로 변하게 된다.

류가 응징해야할 ‘악마 3인방’에는 백도식 부자와 함께 윤오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드라마에서 추헌엽은 이서진을 조롱하며 약을 올리게 된다. 지난 3월 KBS 미니시리즈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주인공 정겨운을 괴롭히는 역을 맡았던 그가 이번에는 이서진을 얼마나 괴롭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렉스(본명 추헌곤)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진 추헌엽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5년 영화 ‘프락치’의 주인공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