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복귀무산, '이미 새 멤버도 뽑았는 데 뭐..'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남규리의 씨야 복귀가 결국 무산됐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사장은 “남규리와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가 결렬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한 달 전 남규리가 김 사장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왔으며 “씨야의 맏언니로서 돌아오라”는 김 사장의 회유에 남규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는 것.

그리고 2주후 다시 만나 계약 기간 세부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보름 뒤 남규리가 씨야로 컴백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4월 남규리는 씨야의 소속사가 엠넷미디어에서 코어콘텐츠미디어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전속계약 종료를 주장했고, 현 소속사는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았다며 이 같은 분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씨야 측은 남규리를 대신할 새 멤버를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