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7년 연속 대학가요제 MC "이 정도면 안방마님?"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7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으며 ‘대학가요제’의 마스코트임을 확실히 굳혔다.

MBC 관계자는 “이효리가 오는 9월 25일 열리는 제 33회 ‘대학가요제’의 MC로 발탁됐다.

그 동안 ‘대학가요제’에서 보여준 진행 솜씨와 재치 등이 돋보여 올해에도 이효리에게 MC 자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대학가요제' MC로 처음 나선 이효리는 오는 9월25일 열리는 '대학가요제'에 다시 한번 여자 MC로 무대에 선다.

1977년 첫 막을 올린 '대학가요제' 사상 여자 MC로는 최장 기간 진행을 맡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가장 많이 많이 무대에 선 MC로는 11회 연속 진행을 맡은 가수 배철수가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03년부터 MBC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아왔으며 그 동안 많은 남자 MC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해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이효리와 공동 MC로 활약했고 올해 남자 MC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솔직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