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의상논란, "티셔츠에 민망한 여성나체~?!"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12일 케이블 방송 Mnet ‘2NE1 TV’에서 지드래곤은 시스루 속옷에 돈다발 꽂힌 여체사진이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등장, 논란에 불을 붙였다.
Mnet ‘2NE1 TV’의 7회 방송분에는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방송되긴 했지만 6회분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문제의 의상이 여과없이 방송되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방송 나온 걸 뻔히 아는 상황, 또 이미 한 차례 전적이 있다는 점이 문제” “충분히 논란이 일거라 생각할 텐데, 의중이 뭔지” “옷을 입는 건 개인의 자유라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이 혐오감이 느낄 정도의 옷을 노출할 필요가 있나 싶다”고 비판했다.
지드래곤의 의상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8월 23일 'M.net 20's Choice'에 '69' 'I ♡ sex'등 선정적 문구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를 일고 출연해 문제가 됐었다.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선정적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여과없이 내보낸 것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관련조항 제44조(수용수준) 제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 해당 프로그램에 주의조치를 내렸다. 지드래곤 역시 그해 1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못을 시인했다.
앞서 2008년 1월에도 KBS 2TV '뮤직뱅크'에 여성의 나체가 그려져 있는 상의를 입고 출연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사진=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