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 "우리 드디어 결혼날짜 잡았어요!"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 커플이 4년간의 열애 끝에 9월 결혼한다.

박지윤 소속사 측은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가 9월 11일 오후 1시, 두 사람이 다니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4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로 함께 입사해 2007년 연인사이임을 공개하고 박지윤의 프리 선언 후 두 사람은 각자 방송활동을 해왔으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변함없는 사랑으로 눈길을 모았다.

결혼식 장소는 이들이 현재 함께 다니는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지윤은 “결혼식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조촐한 결혼식을 위해 비공개로 치러지게 된 점 많은 양해 부탁 바란다”고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박지윤은 전문 MC로서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 뉴스'를, 최동석 아나운서는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