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에릭에게서 남자의 향기 느꼈다"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SES 출신의 배우 유진이 신화 멤버이자 배우인 에릭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진은 최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여름맞이 '미녀괴담' 특집 녹화에서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유진은 샴페인의 인기 코너인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상형을 고르던 도중 후보로 나온 에릭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진은 "신화 멤버들과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는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다가와 도움을 준 에릭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대해 MC들이 "그 당시 연습생이 아니었다면 만났을 수도 있었냐"고 묻자 유진은 "서로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SES 시절 한 번에 몇 명의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아봤냐'는 MC의 질문에 "난 이상하게 한꺼번에 4~5명 정도가 동시에 대시를 하거나, 한 명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면서 "꼭 밀물과 썰물 같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유진은 최근 영화 '요가학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 15일 오후 11시 30분 방송.(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