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 "암소로 새롭게 태어나"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향초'라는 아이디의 한 팬이 바다가 신곡 '매드' 노래를 부를 때 클라이막스 부분인 '아임 소 매드'(I'm So Mad)가 '음메'하는 소울음 소리로 들린다며 그녀를 암소 캐릭터로 패러디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또 이 캐릭터는 바다가 씨디를 '먹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이미지는 바다가 최근 '매드' 라이브 무대를 너무 완벽하게 불러 '립싱크 논란 해프닝'이 불거진 것에 대한 패러디로 보인다.
당시 다수의 네티즌은 립싱크 논란이 된 KBS 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서 바다가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 것으로 확인되자 "씨디를 먹은 것 같다"며 안정된 노래 실력에 감탄을 표해 이를 캐릭터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캐릭터에는 바다가 평소 무대 의상으로 머리에 하얀 단추를 꼽고 나오는 것을 극대화,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바다 캐릭터를 접한 네티즌은 “보는 순간 바다가 떠오름 잘 만들었다“, "시디 먹는 바다, 너무 귀엽다”, “귀엽다. 이번 음메 노래 진짜 들을수록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밌게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