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슈퍼모델 "볼쇼이 아이스 쇼에서 화려한 피날레"

2009-08-14     스포츠 연예팀
2009 슈퍼모델 32명이 볼쇼이 아이스쇼 공연의 휘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8월 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32명의 슈퍼모델 중 스케이팅이 가능한 10명(최한빛, 한경화, 장지은, 이미정, 박지수, 김소영, 이향아, 백일홍, 배송이, 이나리)을 선발했다.

당초 슈퍼모델과 볼쇼이 아이스쇼 단원들의 피겨 페어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연습시간 부족과 부담감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22명의 슈퍼모델들도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함께 등장해 큰박수와 환호로 뜨거워진 공연열기를 식혀 줄 예정이다. 각종 세계피겨대회 우승과 러시아공훈예술가로 불리는 이고르 보블린 단장,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 우승자 나탈리아 베스티미아노바와 안드레이 부킨, 2번의 올림픽금메달과 각종 세계 대회 우승자 옥사나 카자코바와 아르투르 드미트리예프, 유럽선수권챔피언 다수의 수상자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유럽챔피언 7번과 세계피겨선수권 2번 우승 그리고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리나 슬루츠카야 등이 출연한다.

볼쇼이 아이스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스쇼로 선보이는 오페라 카르멘을 비롯해 백조의 호수, 메리포핀스, 눈의 여왕과 김연아 선수 미셸 콴,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피겨 갈라쇼를 선보인다.

주말 금, 토, 일요일 밤 공연에는 50인조 SNO 오케스트라가 성악가들과 등장해 협연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