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부동산 투자 고수 "절묘한 타이밍으로 대박냈죠!"
2009-08-14 스포츠연예팀
송씨는 2001년 경기도 일산의 오피스텔 122㎡(37평)형 1실을 1억여원에 분양받으면서 부동산에 처음 투자했다.
그는 “임대수익을 노리고 투자했는데 2년 정도 지나자 주변에 너무 많은 오피스텔이 생겨 잔금만 치르고 바로 팔아버렸다”며 “그래도 3000만원 정도 이익을 남겼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오피스텔을 팔고 난 2003년 하반기부터 일산 일대에 오피스텔이 급증해 가격이 급락했다.
송씨는 오피스텔을 판돈으로 2005년 재건축설이 흘러나오는 서울 반포주공 1단지 72㎡을 5억원에 매입했다. 전세와 대출을 끼고 샀기 때문에 실투자금은 2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규제로 인해 떨어졌던 이 아파트의 시세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규제가 완화되고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11억원을 호가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