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망자 국내서 첫 발생..신원은 50대 남성(1보)
2009-08-15 이민재 기자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5일 “직장에서 단체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중반의 남성이 귀국직후 감염 증세를 보이다 폐렴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15일 현재까지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천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