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어제 최진실 묘지 갔었는데 멀쩡했다”

2009-08-15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고(故)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탤런트 조연우가 사건발생 하루 전인 지난 14일 고인의 묘지에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조연우의 매니저는 "평소에도 조연우는 고인이 생각날 때면 가끔 묘지를 찾았는데 어제도 그런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도 여느 때와 다른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소식을 듣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연우는 고인의 동생인 최진영과 친한 선후배사이로 생전에 고인과도 가깝게 지내왔다.

한편, 경찰은 이날 경기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있던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