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경고, 결혼한 전 남친에게 “10만원 갚아라!”
2009-08-15 스포츠연예팀
클래지콰이(멤버 알렉스 호란)의 호란이 옛 남자친구에게 10만원을 빌려주고 차인 사연에 대해 언급하며 경고를 날렸다.
호란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진행자 토이 유희열이 한번도 이성에게 차여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질문에 호란은 "2번 차여봤다. 고등학생 시절 만났던 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돈 10만원을 빌려달라고 해 당시 큰 돈이었지만 빌려줬다"고 밝혔다.
이어 호란은 "돈을 빌려주고 사흘 있다 차였다. 2주 있다 다른 여자와 나랑 데이트했던 장소에 있는 것을 검거했다"며 "선배님, 안 잊고 있어요. 결혼했다 들었는데 행복하길 빌고, 이자는 받지 않을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클래지콰이는 4집 'Mucho Punk'의 '러브 어게인'(Love again) 'Fill this night' 등을 선보였다. (사진-KB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