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경, 스타킹서 우승보다 유명한 탈락사연 소개

2009-08-15     스포츠연예팀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스타 손수경이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스타킹)에 전격 출연했다.

손수경은 영국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한국의 바네사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손수경은 최근 '스타킹' 녹화에 출연해 바네사 메이의 '스톰'(Storm)을 연주했다.

'스타킹' 녹화에서 MC 강호동은 "연주도 연주지만 무엇보다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에 심사위원들이 큰 점수를 준 것 같다"며 극찬했다.

당초 손수경은 영국인 친구와 팀을 결성해 도전했다가 두 사람의 연주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이 솔로로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을 권했고, 솔로 참여를 결정한 뒤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비록 '브리튼스 갓 탤런트'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출연 이후 영국 폴 포츠가 소속된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유명세를 떨쳤다.

한편, 손수경의 화려한 연주는 15일 스타킹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