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수비수 센데로스 "에버튼으로 간다~"

2009-08-16     스포츠 연예팀

아스날의 스위스 국가대표 수비수 필립 센데로스가 에버튼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은 스위스 축구협회와 UEFA(유럽축구연맹) 독일 웹사이트로부터 타전됐다.


센데로스의 에버튼으로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동안 센데로스의 아스날과의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여서 이적 소문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센데로스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득점했던 선수로 지난 시즌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아스날에서 활동해왔고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물색해왔다.


한편 아스날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서 에버튼을 6-1로 대파했다. 아스날의 파브레가스는 이날 48분과 7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