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5세연하 맞선남 첫눈에 반해 "꼬옥~~찜했어요"
2009-08-16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박소현이 생애 첫 맞선으로 관심을 모았다.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이하 골미다)의 신입 멤버로 합류한 박소현은 키 187cm의 연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와 첫 맞선을 가졌다.
현직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는 34세 김도윤씨와 첫 맞선을 본 것. 박소현보다 5세 연하인 김도윤씨는 잘 생긴 외모로 박소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에 박소현은 “지금까지 제가 사귄 남자 중에 제일 잘생겼다”며 맞선남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소현은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과시하며 맞선을 편안하게 주도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애교를 과시했다.
또 박소현은 맞선남이 '골미다' 멤버 중 외모적으로 최정윤을 이상형으로 꼽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맞선남은 “아직 사귀진 않았는데....”며 당황스러워 했고, 박소현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는 얼굴이 붉어져 “남자의 외모만 보는 친구들을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 그 친구들 맘을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소현과 맞선남은 실내 스키장에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눈싸움과 눈썰매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최종 결정의 순간, 박소현이 먼저 선택의 장소에 나와 초조하게 맞선남을 기다렸지만 맞선남 김도윤씨가 등장하지 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다. 결국 마감 시각이 임박해 등장해 맞선 남이 등장해 두 사람은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